독립문 영천시장, 쌀떡볶이야 먹어보기!

서대문구 독립문 영천시장 구경하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둘레길을 돌아본 후 

길 건너에 있는 영천시장 구경을 하였습니다.

방송에 몇 번 나온 꽈배기 집도 구경하고 시장 내를 구경하며 소소한 재미를 느꼈습니다.

독립문영천시장 입구

 

 

제가 어릴적에는 엄마가 장 보러 가자고 하면

재래시장이 당연한 거였는데 요새는 대형마트나 동네 큰 마트로 많이들 가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재래시장에 데려가는걸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볼거리도 있고

그 자리에서 사 먹는 군것질도 있으니 그런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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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떡볶이야 쌀떡볶이집

입구 가까이 있어 사람들이 가장 많은 떡볶이집에서 

떡볶이랑 순대 하나씩 먹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영천시장 떡볶이집 

정겨운 메뉴판~

떡볶이 하나, 순대 하나, 튀김 하나, 꼬마김밥 하나 시켰습니다.

튀김은 저 중에 4개를 고를 수 있답니다.

영천쌀떡볶이야

 

외부에 앉아서 먹는 구조라 강아지 출입을 허용해주셨어요.

그래도 남들에게 피해를 안 주려고 언니가 다리사이에 쏙 집어넣었습니다.

맛있는 냄새는 나는데... 움직이지는 못하니 괴로운 스위티...

나를 꺼내줘라....

 

 

짜란~

드디어 메뉴가 하나씩 도착했습니다.

금방 금방 나오니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물 따르고 숟가락 챙기고 있으면 신속하게 갖다 주십니다.

꼬마김밥과 순대

남편 손을 치우시오...

떡볶이는 옛날 학교 앞에서 먹던 

국물이 많은 달큼한 맛이랑 매우 흡사해요. 

전 쌀떡을 좋아해서 쫄깃쫄깃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뽑는 떡이라고 쓰여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쫄깃합니다.

 

 

전 고추튀김을 좋아해서 양념에 듬뿍 찍어먹었습니다.

아직도 생각나는 맛~ 

고추튀김냠

 

네 가지를 먹고 12,000원이라니 가성비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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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영천시장 내에 빵집에서 샀던 상투과자를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상투과자 너무 맛있네요.

이것도 요새 프랜차이즈 빵집에서는 구경할 수가 없고 개인빵집 또는 시장 빵집에서만 살 수 있다죠..

 

서대문형무소 갔다가 그냥 가지 마시고 아이들과 영천시장도 한번 구경해보세요~

상투과자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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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천연동 영천시장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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