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노티드 청담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핫한 인스타 맛집이라길래
먹보 아줌마는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도넛을 매우 좋아해서 예전부터 가고 싶었지만 위치가 강남 쪽에 몰려있어
찾아가기 쉽지 않았었죠 ㅠ
설명보다는 이번 피드는 사진으로 보여드려야 할거같네요
청담점은 들어가자마자 to go or here을 물어봅니다.
전 둘 다 한다고 했죠
먼저 포장 줄에 가서 포장할 도넛을 고르고 계산하면 포장하는 동안 기다리라고 합니다.
전 그사이에 옆줄에 가서 먹고 갈 도넛과 커피를 시켰죠.
그리고 자리를 잡고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노티드를 먹어보는 것인가? 두근두근
딸이랑 손잡고 기다렸네요
가격대는 기본 3500원부터 시작하는 거 같았습니다.
제일 유명한 우유 생크림 도넛 안 사볼 수가 없죠 가장 먼저 골라서 두 개 담았습니다.
크로플은 바삭이 아니라 눅눅이라 처음엔 좀 실망했어요
힝 내가 원한 바삭함이 아니야!! 난 바삭해야 한다구!
흠.. 근데 두 번 세 번 먹으니 크로프 겉면에 캐러멜 라이즈가 된 알갱이가 붙어있어서
실망감을 반은 녹여주었습니다. 뭐 나쁘지 않았다는 결말
집에 오는 길에 먹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얼른 박스를 열어 후다닥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초코는 크림이 진하더군요.
결제할 때 쿠폰을 줬는데 다음에 또 강남에 간다면 들릴 거 같아요
원래 강남에 가면 흑인자 인절미 사 왔는데 이제는 노티드가 될 거 같습니다.
노티드는 영업을 참 잘하는 거 같더군요.
초딩이가 안에 들어가서 눈이 돌아가서는 사진 찍기 바빴습니다.
사춘기 딸을 두신 어머님들 아이손을 잡고 내가 도넛 사줄게 하고 한번 데려가 보세요
핫플을 아는 엄마로 그날 하루만큼은 인정받을 수 있답니다!
노티드 청담 Knotted cafe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53길 15
☎ 070-8860-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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