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맛집 대림맛집 중국요리맛집 란주면관
중국요리 먹으러 갈까?
그럼 대림으로 가볼까? 하고 서울 살 때도 안 가본 대림을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길에서 한국말보다는 중국말이 더 들려서 신기했습니다.
간판을 읽을 수가 없어 그냥 느낌대로 들어간 란주면관입니다!
처음에 앞뒤로 코팅된 메뉴판을 줬는데 도대체 읽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다른 메뉴판 없냐고 한국말로 물어서 그런지?
다른 메뉴판을 주셨는데 거기엔 한국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저희가 원했던 꿔바로우가 있길래 꿔바로우랑 칭다오를 일단 하나시키고
사장님... 저 탄탄면이 먹고 싶습니다! 해서 탄탄면까지 시켰습니다.
읽을 줄 모르니 메뉴 하나 시키는 데로 진땀이 났네요..
사장님 종업원분 한국말 잘하시니 너무 걱정마세요-!
기다리면서 맥주랑 먹은 기본 반찬입니다.
약간 케첩 맛? 이나는데 자꾸 끌려서 이게 뭐냐고 물으니 감자 썬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오묘한 맛이었습니다! 케첩 맛이 나면서 가벼운 맛? 여하튼 맥주랑 먹기엔 괜찮았습니다.
짜란~
저희가 주문한 꿔바로우와 탄탄면이 나왔습니다!
갓 튀겨 나온 꿔바로우라 그런지 뜨겁고 바삭바삭 아주 맛있었습니다.
친구랑 여기 잘 골랐다며 스스로를 셀프 칭찬했네요.
탄탄면도 양도 많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론 둘 다 만족!!!
글자를 읽을 줄 몰라 느낌으로 들어간 가게 치고는 아주 잘 고른 운수 좋은 날이었답니다!
처음 간 동네라 낯설고 편견 때문에 무서웠지만? 나올 때는 배 두드리고 나왔답니다.
란주면관
영등포구 도림로40길 10
대림역 12번출구에서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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