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룸 드라이 자켓 내돈내산!!
Pestroom dryjacket
겨울철 강아지 털 말리기 힘드시죠?
사야지 사야지 했다가 세일 때 드디어 마련한 페스 룸 드라이 재킷 후기!
웰시코기 믹스라서 이중 모라 털이 잘 안 젖고 잘 안 말라요...ㅠㅠ
여름에는 어떻게 버텼는데 겨울에는 빨리 안 말려주면 감기에 걸리고
추워할 거 같아 내돈내산으로 질렀습니다!
꺼내보니 노란 우비 같네요. 사이즈는 80cmX50xm입니다.
스위티가 등 길이가 35cm 정도에 7.5kg인데 스위티 정도의 사이즈가 맥스 사이즈 같습니다.
더 작은 친구들은 당연히 쏙 잘 들어갈 거 같고요.
실사용전 테스트로 넣어봤는데.. 표정이 아주... 불만투성이네요^^
ㅇ ㅐ 미... ㄴ ㅓ어... ㄱr만 ㅇ ㅏ ㄴ 둔다....
목욕 후 실테스트 사진!
딱 맞는 사이즈로 잘 들어갔습니다. 스위티는 평소 xl사이즈랍니다. 참고해주세요!
요렇게 드라이기를 입구에 넣고 바람을 주입해주었는데
바람을 너무 뜨거운 걸로 하면 녹을 가능성이 있으니 중간 정도의 바람으로 해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엉덩이 부분과 목부분에 조임부분이 있어서 바람이 들어가기 전 조여주었습니다.
처음엔 어리둥절하고 진짜 싫은 티가 팍팍 났는데
계속 간식을 주며 안정을 시키니 반응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몸이 따듯해지니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지 가만히 잘 있더라고요.
계속 간식을 하나씩 주면서 좋은 인식을 심어주려고 노력 중!
페스 룸 드라이 재킷 결과는?
처음이라 오분 정도 해주었습니다.
재킷에서 벗겨주니 스트레스받았는지 나오자마자 몸을 털고 난리네요ㅠㅠ
목 쪽과 상체 쪽은 나름 잘 말랐습니다.
평소 타월로 말려주는 거보다 안쪽까지 뽀송하게 잘 말랐어요!
상체는 이 정도면 만족입니다.
앉아있어서 그런지 엉덩이 쪽은 잘 안 말랐네요ㅠㅠ
다음번엔 앉지 말고 서서 말리도록 유인해봐야겠습니다.
드라이기 넣는 부분이 녹을까 봐 온도를 만져가며 중간에 한 번씩 찬바람으로도 말려줬습니다.
5분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스위티보다 더 작은 사이즈 친구들이 서서 말린다면 엉덩이까지 뽀송하게 잘 말려질 거 같네요.
드라이룸은 비싸고 자리 차지하니 부담스러운 분들에겐 사용 후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드라이 재킷 가성비 대비 추천합니다! 강아지털말리기 스트레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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