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코리아 AS 내돈내산
휘슬러 압력 밥솥 고쳐쓰기
12년 동안 저희 집 밥을 책임졌던 휘슬러 압력 밥솥의 밥맛이 예전 맛 못해서
한번 부품을 싹 갈겸 백화점에 as를 맡겼습니다.
미리 휘슬러코리아에 전화를 했더니 방법은 두 가지더군요.
1. 바로 휘슬러코리아에 택배를 보낸다. 단점은 보낼 때 택배비를 제가 부담해야 합니다.
그리고 휘슬러 쪽에서 제품을 본 후 갈아야 할 부품 목록을 문자로 알려주면 입금 후 as가 진행되죠.
그 후 보내줄 때는 휘슬러 쪽에서 알아서 보내주는 방식!
2. 가까운 백화점 휘슬러 매장에 맡기는 방법.
전 이 방법을 택했습니다. 박스 구하기도 귀찮고 해서 백화점으로 갔답니다.
맡기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그 자리에서 분해를 해주시고 갈아야 할 부품을 바로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선결제방식! 백화점 카드로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결제 후 휘슬러 쪽으로 넘어가 as가 끝난 후 집으로 보내주는 방식은 1과 동일합니다.
한 번씩은 제 딴에 칫솔로도 잘 닦았다고 생각했는데 속살을 보니 너무 부끄럽네요....
결론은 주물과 아래쪽 손잡이를 제외하고 싹 다 가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가격은 19만 원 얼마라 20만 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좀 놀랐지만 직원분이 부품을 한 번에 갈면 가격이 세다고 하셔서.. 다음부터는 적당할 때 한 번씩 갈아야겠습니다 ㅠㅠ
참고로 냄비 세척은 무료입니다!
집에 전기밥솥이 없어 밥을 미리 왕창 해놓고 맡겼어도 불안해서 언제 오나 노심초사했는데
as기간은 보름 정도 걸렸습니다.
짜란~
집에 도착한 저의 환골탈태 휘슬러 압력밥솥이랍니다!
손잡이, 추 모든 것이 새것으로 바뀌었고 세척도 깨끗이 되어있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다시 밥할 맛이 날 거 같아요^^
스르륵 - 다시 부드럽게 잘 잠기네요-!
밑에 쪽은 불에 직접 닿아 사용감이 많아 세척이 잘 안 됐다고 미리 전화를 주셨답니다.
그래도 위와 옆은 깨끗해져서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깨끗해진 압력밥솥으로 밥을해주니 초딩언니가 맛이 쫄깃쫄깃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앞으로도 십 년은 또 거뜬히 저희 집 밥을 책임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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