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용 홈메이드 황태 닭죽 만들기

강아지도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닭죽 레시피

강아지 닭죽 황태 닭죽

 

 

 

 

 

 

 

 

 

 

 

한창 더운 여름을 잘 버텨준 스위티를 위하여 닭죽을 준비했습니다! 

강아지도 먹을 수 있고 식구들도 먹을수 있는 닭죽 레시피 메뉴 알려드립니다 ㅋㅋ 

 

 

강아지보양식

 

 

 

 

 

준비물 생닭, 마른 황태, 찹쌀이면 충분합니다. 

 

 

 

1. 찹쌀을 불려주시고 마른 황태도 물에 넣어 염분을 빼주세요. 

강아지에게 염분은 최대한 피해야 하니 황태를 담근 물을 몇 번 교환하면서 짜기를 빼주세요 

물려 놓는 동안 생닭을 삶을 준비를 합니다. 

 

 

 

 

 

 

2. 생닭 준비 완료 

후... 주부 십 년 차가 넘었지만 전 아직도 생닭 만지기가 무섭습니다..

그래서 다리 부분을 집게로만 집었더니 다리가 시스루 된 건 애교로 넘어가 주세요. 

닭을 한번 끓는 물에 데쳐서 불순물을 제거해준 뒤 깨끗이 씻고 이젠 육수용으로 팔팔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팔팔팔!! 

발목양말을 신은 생닭

 

 

 

육수야 우러나라

 

 

 

닭이 익는 맛있는 냄새가 나자 스위티는 주방에서 떠나지 않고 오매불망 앉아있습니다. 

 

 

 

 

 

 

 

 

 

3. 육수가 어느 정도 우러나오면 닭을 건저 내어서 부악 부악 찢어줍니다. 

닭뼈는 강아지에게 아주 위험하니 천천히 보면서 살만 골라서 정성껏 북북 찢어주는 작업을 거칩니다. 

사실 제 배 아파 낳은 자식에게도 이유식 시기에 이런 것을 해준 적이 없네요 ㅋㅋㅋ 초딩 언니야 미안하다!! 

 

 

 

 

 

 

 

 

4. 우러난 육수에 염분을 뺀 황태를 잘라 넣어주고 찢은 닭 순살을 넣어줍니다. 

이제부터는 팔팔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쉽지 않나요?

 

 

 

 

 

 

5. 어느 정도 보글보글 끓으면 불린 찹쌀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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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짜란~ 찹쌀이 알맞게 익으면 완성!!! 

강아지용은 간을 전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늘이나 양파 절대 넣으시면 안 돼요!!

모락모락 뜨거우니 김을 식혀줍니다. 

강아지용 홈메이드 황태닭죽

 

 

 

 

 

 

 

김을 식히는 동안도 낑낑대고 쳐다보고 난리가 났습니다. 

 

 

 

 

 

 

 

 

 

홈메이드 황태 닭죽 강아지 먹방

후루룩 챱챱챱챱챱-

 

 

 

코박고 먹는 스위티

 

 

 

 

역시 게눈 감추듯이 사라졌습니다. 덥지만 땀 흘리며 육수 내고 닭 찢은 보람이 느껴지네요! 

 

스위티가 며칠 먹을 양을 덜어두고 소금 간, 챔기름 휘리릭 두르면 식구들도 먹을 수 있는 보양식 닭죽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해서 강아지랑 다 같이 나눠 먹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