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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혼자 비행기 태우기, 대한항공 UM서비스 이용후기

by 한모씨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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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UM서비스 플라잉맘서비스 

아이혼자비행기 태우기 내돈내산후기

 

 

 

 

 

 

코로나도 풀려가고 이제 곧 있으면 여름 방학이라 해외로 나가는 아이들이 많아질 거 같습니다. 

저는 이전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아이혼자 캐나다에 보냈었는데 

혼자 보내는게 불안하여 대한항공 플라잉맘서비스(유엠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이며^^ 유엠서비스에 대한 후기가 잘 없어서 좋은 정보 나누고자 포스팅해 보았어요!

 

 

 

 

 

 

 

 

대한항공 플라잉맘 서비스(UM서비스)신청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보면 요렇게 설명이 되어있고 신청은 유선으로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직항 비행기만 가능하고 안 되는 비행기편도 있다고 해서 

저는 혹시나 안될까 봐 비행기표 예매를 대한항공홈페이지에서 모두 결제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항공 유선 상담으로 물어보세요-! 

저희 아이는 떠날 당시 만 12세라 플라잉맘서비스를 이용안 해도 되는 나이였는데 제가 불안해서 신청을 했습니다. 

가까운 곳도 아니고 태평양을 건너는 것이 마음에 쓰였죠 ㅠㅠ 

캐나다는 만 12세 기준 200달러였습니다. 

갈 때는 캐나다 달러로 계산이 되었고(공항에서 결제) 올 때는 한국단위로 계산이(유선으로 상담원과 결제) 되었습니다. 

 

 

 

도착하는 공항에서 인수받을 사람의 인적사항 등을 대한항공에 넘겨줘야 해요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등을... 인적사항을 받고 나서 대한항공 측과 캐나다 쪽 보호자가 통화가 되어야

서비스가 확약이 된답니다! 

 

UM서비스 신청하느라 유선상담전화만 몇 번을 했는지 몰라요

아주 회사 점심시간마다 전화기를 손에 잡고 살았다죠 ㅠㅠ 

 

 

 

 

 

 

 

 

 

 

 

 

 

 

대망의 비행기 타는 날-! 

인천 사는 장점... 공항이 가깝다!입니다 ㅋㅋㅋㅋㅋ 

 

 

 

 

 

겨울이었는데 코로나가 슬슬 풀릴 때쯤이라 그런지 공항에 사람이 8시쯤인데도 체크인줄이 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플라잉맘서비스(UM서비스)를 신청하셨다면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C38로 가세요

기다리지 않고 바로 체크인이 가능하답니다^^ 

체크인전에 반대편에 있는 곳에 가서 플라잉맘서비스 결제도 완료했습니다. (갈 때는 캐나다단위)

 

 

 

 

 

 

 

 

 

결제를 완료하고 나면 이런 지퍼백을 주는데 이곳에 여권과 비행기표를 넣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몇 시까지 어디로 오라고 알려주신답니다. 

빨리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혼자 보내는 날이 되니 저도 긴장되고 떨렸어요 ㅠㅠ 

이렇게 멀리 혼자 보낸 적은 처음이라... 비행기도 혼자 타는 건 처음이고 

초딩언니도 긴장되고 저도 긴장되고 ㅠㅠ 아침밥도 못 먹었습니다. 

 

 

 

언니 마중 나온 스위티 

공항에 강아지 데리고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직원과 만나기로 한 장소로 나가서 이젠 정말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 달 뒤에 만나자~~~~ 딸아~~~~ 

뒷모습을 보니 눈물이 아주 조금 났습니다. (해방의 눈물일까요? ㅋㅋㅋ)

UM서비스

 

 

 

 

비행기가 지연되어서 탑승시간이 조금 늦어졌는데 바로 항공사 직원 전화로 전화가 왔었습니다.

아이랑 통화가 됐었고요 직원언니가 시키는 대로 잘 기다리고 있다가 타라고 달래줬었습니다. 

아이가 탑승하고 나니 항공사 번호로 안전하게 탑승하였다는 문자가 와서 마음이 조금 놓였답니다. 

 

 

 

 

 

돌아올 때도 똑같이 플라잉맘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혼자 오면 안 되냐라고 했더니 절대 싫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돌아오기 일주일도 안 남겨놓고 신청했는데 신청이 가능했고 결제는 유선 상담원과 진행하면서 한국단위로 결제가 됐었습니다.

갈 때와 마찬가지로 탑승뒤 문자가 왔답니다.  

 

 

 

 

집에 와서 보니 가방에 갈때 올 때 담당 승무원분들이 써주신 플라잉맘레터가 들어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아이가 먹은 음식이나 비행기 안에서 무얼 했는지 등등 상세하게 정성껏 적어주시니 감사함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말로는 왔다갔다하시면서 말도 자주 걸어주시고 라면도 먹고 싶으면 얘기하라고 해서

라면을 요청했더니 본인 라면 냄새 때문인지 모든 승객이 라면을 요청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대한항공플라잉맘서비스

 

 

두 번 합치면 4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이라 다음번에는 제발 혼자 가라고 했지만 ㅋㅋ

아이 혼자 보내는 게 불안하시다면 이용하기에 좋은 서비스인 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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